방상별곡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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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 우리나라에 좀비들이 생긴다면?

한때 우리나라에도 좀비에 대한 열풍이 있었습니다.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영화와 게임, 그리고 예능에서도 좀비라는 설정으로 다양한 공포와 스릴을 선사했습니다. 그럼에도 좀비이야기는 우리나라와는 먼 느낌, 서양에서만이 다루어지는 느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지난 7월 20일에, 용산CGV에서 갑작스럽게 '부산행'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용산에 그래픽카드 수리를 의뢰하고 남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갑작스럽게 영화로 시간을 떼우기로 한 것이죠. 부산행이라는 영화가 3~4월에서부터 공개가 되었을 때, "아, 우리나라에서 좀비물이라고 해도 대단할까?", "총이나 무기도 없는데 그냥 쫓기다가 끝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봉 후에, 평가는 좋았고 대체 어떤 재미가 있기 때문에 ..

일상 2016.07.24 방동

타리타리 OVA - 그 후 겨울, 졸업식까지의 이야기

2012년 여름에 방영된 TARI TARI(이하, 타리타리)는 1쿨(13화)로 종영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입니다. 합창부의 부활과 학교의 폐교를 막기 위한(?) 노력과 각각의 캐릭터들의 성장이야기를 담은 청춘물입니다. 저도 이걸 보는 건 오랜만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찰나, OVA가 있길리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 코나츠 : 은퇴? 그런 거 없다. 성공적인 학교축제(TVA 13화) 이후, 부실정리와 졸업식 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취주악부의 은퇴식을 보며 부러워하는 윈과 청소 안 한다고 극딜당하는 타나카, 그리고 정작 말만 극딜하는 히로인 3명이 그려집니다. 하지만 합창부의 은퇴식은 하지 않는다며 나름 뜻깊은 이유를 대는 코나츠. 그러나 혼자만 멍하니, 깊은 생각에 빠져 있는 '오키타 사와'를 볼 수 있..

덕질/감상 2016.05.20 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