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1 부산행 - 우리나라에 좀비들이 생긴다면? 한때 우리나라에도 좀비에 대한 열풍이 있었습니다.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영화와 게임, 그리고 예능에서도 좀비라는 설정으로 다양한 공포와 스릴을 선사했습니다. 그럼에도 좀비이야기는 우리나라와는 먼 느낌, 서양에서만이 다루어지는 느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지난 7월 20일에, 용산CGV에서 갑작스럽게 '부산행'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용산에 그래픽카드 수리를 의뢰하고 남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갑작스럽게 영화로 시간을 떼우기로 한 것이죠. 부산행이라는 영화가 3~4월에서부터 공개가 되었을 때, "아, 우리나라에서 좀비물이라고 해도 대단할까?", "총이나 무기도 없는데 그냥 쫓기다가 끝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봉 후에, 평가는 좋았고 대체 어떤 재미가 있기 때문에 .. 일상 2016.07.24 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