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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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속 OVA - 뭔가 다른 이로하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이하, 역내청1기)의 후속작인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속(이하, 역내청2기)도 역내청 1기와 마찬가지로 OVA가 게임에 포함되어 나왔습니다. 해당 OVA는 원작소설의 10.5권에 수록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본편에서 등장하는 이로하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주인공 하치만과 이번 에피소드의 메인 히로인인 이로하는 하야마와의 데이트를 위한 데이트 연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본편에서는 이미 봉사부에서 여러 이유으로써 유키노와 유이와의 데이트를 즐긴 바 있습니다만 정작 이로하와의 데이트는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트다운 코스를 기대해볼 만해도 주인공 하치만의 데이트는 역시 조금 어긋난 느낌. 그럼에도 이상하게 점수를 따가는..

덕질/감상 2016.10.28 방동

부산행 - 우리나라에 좀비들이 생긴다면?

한때 우리나라에도 좀비에 대한 열풍이 있었습니다.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영화와 게임, 그리고 예능에서도 좀비라는 설정으로 다양한 공포와 스릴을 선사했습니다. 그럼에도 좀비이야기는 우리나라와는 먼 느낌, 서양에서만이 다루어지는 느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지난 7월 20일에, 용산CGV에서 갑작스럽게 '부산행'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용산에 그래픽카드 수리를 의뢰하고 남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갑작스럽게 영화로 시간을 떼우기로 한 것이죠. 부산행이라는 영화가 3~4월에서부터 공개가 되었을 때, "아, 우리나라에서 좀비물이라고 해도 대단할까?", "총이나 무기도 없는데 그냥 쫓기다가 끝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봉 후에, 평가는 좋았고 대체 어떤 재미가 있기 때문에 ..

일상 2016.07.24 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