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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이 절반인 2020년 상반기를 되돌아본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받은 곳은 여러 곳이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항공업계'와 '여행업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항공업계에 몸 담고 있기에 여전히 휴직 중인데요…. 4개월 동안 뭐 했는지 좀 정리 해봅니다. 2020년 3월 9일부로 일본 지역의 담당 항공사가 운휴를 하게 되어 기약 없는 휴직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한 6월 중순까지는 좋았다? 라고 해야 할까요. 2월 25일 신치토세공항 국제선 전광판, 이 때부터 중국계 항공사는 다 캔슬 3월 : 때려치고 싶었던 참인데, 이게 왠 꿀?현 회사에서 3년 가까이 일하던 참이었고 이직이나 귀국을 생각했기 때문에 조금은 길게 쉬고 싶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하기 싫은 일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상당히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

일상 2020.07.15 4 방동

브이로그가 대세이지만 블로그가 더 좋아

제게 블로그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빛내게 해준 매체입니다. 그런 블로그가 어느새 쇠퇴하고 잊혀가는 중 브이로그라는 말이 퍼져나갔습니다. 지금 유튜브를 안 보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단순한 시청을 떠나 이제는 유튜버를 꿈꿔보는 상상도 한 번 쯤은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생각이 수 차례 들었던 적이 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복귀한 곳이 왜 블로그인가?우선 복귀한 이유는, 현재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제대로 경제적, 사회적 활동이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저 또한 벌써 3달 넘게 휴업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휴업? 와, 쉬고 싶었는데 너무 개이득이잖어! 라는 생각도 했고 실제로도 휴직하고 1달 반 정도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비록 바깥에서 놀 곳이나 외식업체는..

일상 2020.06.27 5 방동

다시 하는 블로그는 이렇습니다.

20대 초반의 열정은 어디로 갔는지 블로그 마저 귀찮아지기 시작하더니 폐쇄를 해버렸었죠. 이젠 그 기억, 기록마저도 희미해져 가기에 어떻게 변천해왔는지도 설명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제가 열심히 해왔던 시기인 '2008~2012년'대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제게 블로그는 애니메이션 감상문을 쓰기 위해 운영했고, 블로그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보기도 했습니다. 둘은 뗄 수 없는 관계였습니다. 2012년도 이후부터인가 일본 애니메이션의 단조로움을 느끼고는 서서히 애니메이션에서 손을 떼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블로그도 할 이야기가 없어지고... ● 근황 현재 무직 백수의 잉여 20대입니다. 졸업하면 다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참 그렇네요. 아무튼 졸업 이후 현 시점까지(약 3개월) 방황을 거듭하고 있습..

일상 2016.05.16 2 방동